[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부산갈매기 신용진(53)이 지난 15일 현대 솔라고CC(충남 태안) 솔코스(파72. 6,542야드)에서 진행된 제10회 신성ENGㆍ경인일보 시니어 마스터스(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8백만원)에서 우승하며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3승을 달성했다.

지난 7월 제2회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의 신용진은 3개 대회 연속 우승하며 시니어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2015년 KPGA 챔피언스투어 2승과 함께 상금왕에 오르면 시니어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한 신용진은 2014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와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신용진은 “올 시즌 초반 KPGA 코리안투어에서 고전했지만 시니어 무대는 체력만 뒷받침 되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시니어 무대에서 좋은 샷감을 유지한 뒤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거두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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