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령 우승 도전장을 내민 부산 갈매기 신용진, 나이는 편견 노련함이 무기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신용진(53, 히로아키골프)과 황경준(18)이 2017년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최고령ㆍ최연소 우승에 도전한다.

부산 갈매기란 애칭으로 통산 8승을 달성한 신용진(1964년 9월 4일생)은 영구 시드권자를 제외하고 KPGA 코리안투어에서 최고령이다. 반면 황경준(1999년 4월 10일 생)은 2016 KPGA 챌린지투어 10회 대회 우승하며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5위에 올라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 첫 출전하는 최연소다.

신용진은 “노장은 죽지 않는다는 말처럼 이번 시즌 우승으로 나이는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후배와 골프팬에게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첫날 17번홀(파3, 199야드)에서 역대 최고령(51세 7개월 17일) 홀인원을 기록한 신용진은 “노장은 죽지 않는다는 말처럼 이번 시즌 우승으로 나이는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후배와 골프팬에게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87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황경준은 “꿈의 무대 KPGA 코리안투어에 첫 발을 내딛게 돼 무척이나 설레지만 만반의 준비를 갖춰 신인다운 패기와 자신감으로 우승해 보이겠다. 또한 이상희 선배의 기록 경신도 도전 목표”라고 말했다.

▲ 최연소 우승 도전장을 내민 황경준, 큰 키와 패기ㆍ자신감이 무기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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