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등산로에 걸개시화 20점을 전시한 다솔문학 시인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제1회 다솔문학 관악산 걸개시화전이 9일 오후 3시 개막했다.

오는 12월 9일까지 3개월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85번지 관악산 입구 KBS공중파방송중계소 케이블카야외전시장에 전시되는 작품은 이경미 시인 등 20명의 걸개시화 20편이다.

부산, 아산, 천안, 이천 등 지방 거주 시인 등 전국에서 참가한 제1회 관악산 걸개시화전 개막식에서 다솔문학 회장 김현희 시인은 인사말을 통해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시 사랑의 계기를 마련한 뜻 깊은 시화전”이라며 전시회 기간 동안 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6월 초록물결 동인지 제2집을 발행한 다솔문학 시인들은 이번 전시회에 난해하지 않은, 읽으면서 바로 가슴으로 느끼는 서정시만을 전시하여 등산객으로부터 시 사랑의 큰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솔문학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경충대로 사중금도예관 2층 사무실에서 자작시 합평과 원로시인 초청 특강으로 시창작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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