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7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1위 김지우(27)가 9월 개최하는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11일 끝난 챌린지투어 10회 대회를 기점으로 김지우는 챌린지투어 6회 대회 우승에 힘입어 상금순위 1위에 올라 제네시스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시즌 중 KPGA 챌린지투어(2부 투어) 상금순위 1위에게 KPGA 코리안투어(1부 투어) 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한 것은 KPGA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선수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본 대회 출전에 챌린지투어 상금순위를 반영했다.

김지우는 KPGA 챌린지투어 남은 2개 대회도 열심히 해서 상금왕에 올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은 9월 21일부터 나흘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인천 송도)에서 진행되며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대회 사상 가장 큰 규모다.

우승자는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과 다음 시즌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출전 혜택, 오는 10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투어 CJ컵@나인브릿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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