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샬캐디제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 여주의 남여주골프장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사)한국골프소비자모임(이사장 서천범, 이하 골소모)과 골프장이 마샬캐디 활성화를 위해서 상생경영에 나섰다.

(사)한국골프소비자모임(이사장 서천범, 이하 골소모)과 남여주GC(경기 여주)가 골프장 활성화 방안으로 마샬캐디 지원자 모집, 골소모 회원에게 그린피를 할인해 주는 상생경영에 나섰다.

골소모 회원이 골프장 이용 시 1인당 캐디피 절감액 15,000원(하우스캐디피 3만원-마샬캐디피 15,000원)에 이벤트 할인 5,000원 등 2만원의 절감효과를 얻는다.

골소모 회원은 저렴하게 골프를 즐기고, 골프장은 마샬캐디제 활성화로 골프장 이용료를 낮춰 이용객수 및 매출 증대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2015년 말부터 퇴직자, 경력단절여성들을 마샬캐디제에 적극 추진했으나 기존 하우스캐디에 익숙하다는 점과 골프장도 하우스캐디 수급이 어렵지 않자 도입을 기피해왔다.

최근 들어 캐디수급에 어려운 지방 골프장을 중심으로 마샬캐디제가 늘고 있다. 센추리21CC(강원 원주), 남원상록GC(전북 남원), 남여주GC, 아세코밸리CC(경기 시흥), 세븐밸리CC(경북 칠곡) 등이 현재 시행중이거나 모집계획을 갖고 있다.

마샬캐디에 관심있는 지원자는 골소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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