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휘닉스파크CC(파72, 6,364야드, 강원 평창)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이동수 스포츠배 드림투어 9차전(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천4백만원)에서 김현지3(19)가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대회 첫날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김현지3는 보기 1개, 버디 4개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7-69)로 동타를 기록한 이예정(24, 2012년 이데일리-리바트 레이디스 오픈 우승), 조은혜(19)와 연장 승부에서 1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마추어와 국가상비군 시절에도 아쉽게 들지 못했던 우승이 찾아와 뜻 깊다고 했다. 어린시절 운동을 좋아했던 김현지3는 배드민턴 선수를 준비하다 초등학교 6년 겨울 아버지를 따라 골프 연습장에서 골프를 처음 접하면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김현지3는 올 시즌 3승을 달성과 정규투어 진출이 목표다.

[김현지3 주요 홀별 상황]
5번홀(파3, 147야드) 140야드 7i→핀 좌측 2m 1퍼트 버디
10번홀(파4, 369야드) D→135야드 7i→핀 뒤 1m 1퍼트 버디
14번홀(파5, 537야드) D→3W→120야드 9i→그린 좌측 뒤 15M 50도 웨지→핀 앞 1m 2퍼트 보기
16번홀(파4, 377야드) D→130야드 7i→그린 좌측 10M 50도 웨지 칩 인 버디
17번홀(파5, 509야드) 3W→3W→115야드 9i→핀 우측 4m 1퍼트 버디

[연장 상황] 18번홀(파4, 367야드) D→135야드 7i→핀 우측 1m 1퍼트 버디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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