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 연속 우승과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김지현이 2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6월 2주(에쓰 오일 챔피언십, 제31회 한국여자오픈) 연속 우승한 김지현(26)이 3주 연속 우승을 향한 도전이 시작된다. 김지현은 선두 김지영2(21)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다.

22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조트(파72, 6,52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첫날 김지현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기록 6명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4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김지현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1)도 후반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공동 2위에 오르며 2연패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단독 선두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5월) 우승 김지영2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준우승에 머문 이정은6(21)은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21위,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KLPGA 투어로 복귀한 장하나(25, 2015년 초대 챔피언)는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4위로 첫날 대회를 마쳤다.

▲ 공동 2위로 출발한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이 2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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