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우승자 오지현,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 원)이 2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조트(파72, 6,522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본 대회는 지난 2007년, 2008년 비씨카드 클래식을 개최하며 KLPGA와 첫 인연을 맺은 비씨카드와 2010년 KLPGA 챔피언십을 후원한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지난 4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하고 6월 대회(에쓰 오일 챔피언십, 제31회 한국여자오픈) 2주 연속 우승하며 시즌 3승을 달성한 김지현(26)의 상승세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사다.

시즌 2승의 김해림(28, 3월-월드레이디스, 5월-교촌 허니 레이디스)과 꾸준한 성적으로 대상포인트 1위를 지키며 시즌 1승(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2주 연속 대회에서 김지현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이정은6이 출전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한다.

지난해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괴물 아마추어 성은정(18)을 꺾고 우승한 오지현의 타이틀 방어전과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KLPGA 투어로 복귀한 장하나(25, 2015년 초대 챔피언)의 우승 도전도 기대된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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