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필로스GC(36홀, 경기 포천)가 퍼블릭(대중제)골프장으로 전환했다.

지난 5월 1일 (주)선운에 대해 의정부지법 제1파산부는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한다는 조건부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내렸다.

회생계획안은 회원의 입회보증금 40%를 출자전환하고 60%는 현금 변제하며, 체육시설업 사업계획 퍼블릭으로 변경, 선불쿠폰을 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필로스GC는 2016년 10월 기준 자산 총계는 1951억5600만원, 부채 총계는 1126억4300만원으로 자산이 부채를 825억1300만원 초과하고 있다. 또한 채무자의 계속 기업가치는 1101억4100만원이고 청산가치는 761억400만원으로 계속기업 가치가 340억3700만원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퍼블릭 전환을 기념 필로스GC는 30일까지 4인 방문 시 1인 그린피를 면제하는 이벤트(3+1)를 진행하고 있다.

문정호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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