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공원 호숫가 안전 목책에 설치한 걸개시화

전시 기간 중 걸개시화집과 시집 등 1천3백여 권 시민에게 기증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제6회 인천대공원 호숫가 걸개시화전이 7일까지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호숫가에서 열린다.

지난 4월 29일 오후 2시 개막한 시화전은 시와수상문학작가회 인천지회(지회장 백화정 시인) 주최로 원로 김창완 시인의 ‘그대의 눈물’과 김송배 시인의 ‘여백시19’ 초대시 외 김현희 시인 등 총 37명의 시인작품 37점이 전시됐다.

2012년부터 매년 봄마다 주최한 시와수상문학작가회 인천지회는 전시회 기간 동안 4차례에 거쳐 시집 등 문학도서 800부를 시화감상 인천시민에게 기증한다.

지난 4월 29일 개막식, 5월 3일 석가탄신일에 400여 부를 기증한 인천지회는 난해하지 않고 누구나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서정시만을 선정한 걸개시화전 작품집 500부도 제작, 관람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등 ‘시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와수상문학작가회는 2007년 결성된 순수문학동우회로 10년째 ‘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을 발행하고 있다.

▲ 걸개시화전에 참가한 시인들

▲ 시집 등 문학 도서를 기증받는 인천시민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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