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 대회 우승자 박성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회를 맞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8천만원)이 13일부터 나흘간 88CC(경기 용인) 나라, 사랑코스(파72, 6,583야드)에서 개최된다.

1회 대회 우승 전인지(23)와 2회 대회 우승 박성현(24)이 모두 미국 무대로 진출한 상황에서 이번 3회 대회의 여왕은 어느 선수가 스타로 탄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의 공백을 채워줄 선수로는 지난해 대상의 주인공 고진영(22)이 거론되며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LPGA 대회를 소화하고 컨디션 조절 때문에 한 발 늦게 정규 투어에 합류, 여와의 자리를 탐내고 있다.

지난주 대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21)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강력한 우승후보 장하나(25,비씨카드)도 지난주에 이어 연속 참가해 국내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린다.

이밖에 김민선5(22), 배선우(23), 이승현(26), 조윤지(26), 조정민(22) 등이 출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대회 후원사 삼천리는 총상금을 1억원 증액 9억원(우승 상금 1억8천만원)으로 늘렸으며 기존 3라운드(54홀)에서 4라운드(72홀)로 늘렸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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