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에 있는 노승열(자료사진 KPGA제공=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노승열(26)이 PGA(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CC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20만달러) 둘째 날 노승열은 안개로 경기가 중단된 13번홀 현재 3타를 줄이며 공동 4위(7언더파)에 올랐다.

현재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조던 스피스가 중간합계 10언더파 133타(68-65)로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첫날 노보기에 이어 이날도 보기를 기록하지 않은 노승열은 5개 홀을 남겨놓은 상태로 선두 가능성을 열었다.

첫날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된 대회는 둘째 날도 짙은 안개로 지연되면서 많은 선수들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이 대회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몬테레이 페닌술라, 스파이글래스 힐 등 3개의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치르고 최종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승부를 겨룬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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