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대회가 열리는 토리파인즈 골프장(사진자료 PGA화면 캡처=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디펜팅 챔피언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선두로 나서며 대회 2연패에 청신호를 켰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토리파인즈GC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70만달러) 셋째 날 스네데커는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68-69-70)로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틀 연속 선두에 올랐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보기 3개, 버디 2개, 1오버파 73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65-71-73)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저스틴 로즈는 지난해 리우올림픽 금메달과 소니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일하게 컷 통과한 안병훈(26)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3개, 1오버파 217타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71-73-73)로 공동 69위 최하위로 밀렸다.

복귀전에 참가한 타이거 우즈(42, 미국)는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다. 우즈와 동반 플레이를 펼쳤던 제이슨 데이(세계랭킹 1위)와 더스틴 존슨(미국)도 컷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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