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소속 프로골퍼 8명이 주축이 된 프로골프단 ‘아르젠타비스’가 지난 20일 창단했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내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KPGA(한국프로골프) 소속 프로골퍼 8명이 주축이 된 프로골프단 ‘팀 아르젠타비스’가 지난 20일 창단 골프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명훈 프로를 단장으로 장우상, 구임호, 김길우, 최진우, 이상록, 문성훈 등 KPGA 20대 중반부터 30대 프로들로 포진돼 있다. 팀명은 골프용어인 버디(작은 새), 이글(독수리), 알바트로스(신천옹)가 새 이름에 따왔다는 점에서 착안, 600만 년 전 아르헨티나에서 서식한 거대 조류(아르젠타비스)에서 빌려왔다.

프로골프단 후원 기업에 대한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도 크다. 새로 선보이는 남성 골프웨어 브랜드라는 정도만 알려졌을 뿐, 브랜드 론칭도 하기 전 골프단을 창단하는 파격행보를 보였다.

프로골프단 스폰서이자 신규 골프웨어를 준비 중인 황준희 젠틀비코리아 대표는 “중장년층 취향의 원색 디자인에서 탈피해 최대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고기능성 설계로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골프웨어를 만들 계획이며 다음 달 중순 첫 제품 라인업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남성 골프웨어 시장에 혁신적인 트랜드를 제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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