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신한동해오픈은 가족이라는 콘셉트로 골프 팬들과 함께한다.

지난 해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가족이라는 콘셉트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은 신한동해오픈은 흥행성을 갖춘 스타 확보, 가족단위 관람객 적극 유치 및 인근지역 집중 홍보를 실시하면서 총 2만2천여 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는 성황을 이뤘다.

올해도 어린이와 청소년(고교생 이하)은 무료입장이며, 신한카드 소지자(현장구매 가능) 및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한 사전예매(~9월 25일)는 50% 입장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페어웨이 잔디 위에 기존 갤러리 플라자를 대체한 신한 패밀리 골프파크를 운영한다. 편안하게 대회를 관람하고 휴식까지 취할 수 있는 갤러리존과 어린이들이 골프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돕는 골프 파크가 마련된다.

갤러리존에는 초대형 푸드코트와 갤러리 쉼터가 조성되며 푸드코트에는 35세 미만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푸드트럭협회에서 갤러리들에게 합리적 가격의 특색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골프파크에는 스내그 골프 6홀 미니 라운드, 풋골프(축구와 골프가 결합한 종목) 체험 공간과 골프 묘기팀 팀글리의 이벤트가 펼쳐지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드론 날리기 코너, 가상현실(VR) 체험존, 가훈 만들기(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등도 준비된다.

식음부스에는 비어가든, 3, 4라운드 푸드코트 주변에서는 미니 재즈 콘서트도 개최예정이다.

한편 대회 콘셉트에 걸맞게 선수들도 상금의 5%를 기부한다. 기부금은 세종병원 베트남센터의 도움을 받아 베트남 소아심장병 어린이들의 항공료와 수술비로 지원된다.

대회는 29일 인천 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 71, 6933야드)에서 29일부터 나흘 동안 펼쳐진다. 총상금은 12억원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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