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선전 통과한 김태우, 권성열, 조성민, 엄근찬, 김인호, 박준혁(좌로부터)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조성민(31)을 비롯 6명이 제32회 신한동해오픈 출전 자격을 얻었다.

19일 136명이 베어즈베스트청라GC(인천 서구) USA, 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 6,933야드)에서 펼쳐진 예선(18홀 스트로크플레이)에서 조성민이 8언더파 63타로 수석 합격했다. 조성민은 지난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에서 예선전을 거쳐 본 대회에 참가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군산CC오픈에서 공동 26위에 오른 루키 박준혁(21),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9위와 지스윙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태우(23), 제30회 신한동해오픈에서 그림 같은 알바트로스(2라운드, 18번홀)를 기록한 호빵맨 김인호(23, 핑) 등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으나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에 의해 나란히 2위~4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 시즌 8개 대회 참가 4개 대회에서 상금을 획득한 권성열(30, 코웰)과 2008년 KPGA 투어프로로 입회한 엄근찬(29)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으나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에 의해 5위와 6위로 최종 출전권을 얻었다.

신한동해오픈은 지난해부터 예선전을 치러 KPGA 코리안투어 멤버를 비롯 KPGA 투어프로와 프로, 아마추어까지 참가자격에 준하여 문호를 개방했다. 지난해 예선을 거쳐 본 대회에 참가한 이택기(24)가 3라운드에서 강성훈(29), 노승열(25, 나이키)과 함께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며 공동 5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 32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은 29일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나흘 동안 진행된다.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25, CJ), 아시안투어 '베테랑' 통차이 자이디(47, 태국),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 2015 일본투어 상금왕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 유러피언투어 '선전인터내셔널' 챔피언 이수민(23, CJ오쇼핑), SMBC 싱가포르오픈 우승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 아시안투어 상금순위 1위 스콧 헨드(43, 호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및 상금순위 선두 최진호(32.현대제철)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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