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안병훈이 우승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사진 우측)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올해로 32회를 맞는 신한동해오픈이 국제대회로 거듭난다. 총상금도 종전 10억원에서 2억원이 증액된 12억원으로 확대된다.

지난 1981년 재일동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의 골프 발전 및 국제적인 선수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창설한 신한동해오픈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최경주, 지브 밀카 싱, 위창수, 폴 케이시, 김민휘, 안병훈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스타골퍼들이 명승부를 펼쳐 보이며 골프 팬들을 열광시켜 왔다.

대회 주최사 신한금융그룹은 신한동해오픈이 아시안투어와 KPGA투어 공동 주관하기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약하는 신한동해오픈 주최사 신한금융그룹은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편, 아시안투어 우승자에게 부여되는 랭킹 포인트 점수도 14점으로 KPGA 코리안투어나 원아시아투어 우승자에게 부여되는 6점 보다 2배 이상 높다.

올해 제32회 신한동해오픈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인천 청라지구)에서 개최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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