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근 창업 시장에서도 면요리 전문점이 핫 이슈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사진제공=창업경영신문]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정승호 창업전문기자] 최근 10년 사이에 제일 많이 나온 신조어를 보면 명퇴(명예퇴직)니 삼팔육(38세 퇴직), 사오정(45세 정년퇴임), 오륙도(56세까지 일하면 도둑), 육이오(62세까지 일하면 오적)라는 단어를 많이 들을 수가 있다.
이런 단어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직장인들이 미래에 대해 갖는 불안감을 표현한 신조어들일 것이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정년까지 일하기를 원하지만 경제가 어렵다보니 직장인으로서의 생활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서 대부분 창업에 대해서 고려를 한다.
최근 창업과 관련해 핫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면요리 전문점이다.
먼저 국수나 칼국수 등 면요리 전문점의 장점은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수요층이 넓어 불황기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또한 면 요리다 보니 매장의 회전률이 빨라 비교적 작은 규모의 점포로 시작해도 큰 무리가 없다.
이 때문에 간단한 메뉴로도 경험이 없는 여성창업자나 청년창업자가 무리 없이 창업할 수 있다.
하지만 면요리 전문점을 창업하는데 있어 고려해야할 점이 있다.
창업 관련 전문가들은 많은 전문점들이 시장에 등장해 성업 중인 만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차별화된 메뉴로 승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F컨설팅 이호풍 대표는 “일반 소비자들의 국수에 대한 눈높이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국수 하나만 잘해서는 더 이상 성공을 보장받기 힘들어지고 있다”며 “분식을 포함한 다양한 서브 메뉴들을 개발하고 인테리어나 종업원 복장 등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며 의견을 제시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정승호 창업전문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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