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드라마스페셜 ‘수상한 7번방’ 방송 캡처.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심은진이 KBS2 드라마스페셜 ‘수상한 7병동’(연출:이민정·극본:최용욱)으로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입증했다.

불임클리닉으로 유명한 병원의 7병동에 입원한 여인들의 가슴 아프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수상한 7병동’에 강세희 역으로 출연한 심은진은 극중 말이 없고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등장했다.

전문 돈 세탁범 나동석의 애인으로 시험관 시술을 위해 불임클리닉을 찾은 강세희(심은진 분)는 동석을 잡기 위해 잠복하게 된 수진(신이 분)과 인연이 닿게 된다.

수진이 서슴없이 다가오는 것에 경계를 하던 세희가 차츰 마음을 열게 되고 이후 수진은 세희를 뒤쫓다 나동석과 마주하게 된다.

수진의 지략으로 여의사를 통해 나동석에게 아이가 위험하다는 연락을 취했다.

동석이 잡혀가는 모습을 병실에서 지켜보던 세희는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출연 중인 ‘야경꾼일지’의 옥매의 대범하고 솔직한 모습과 상반되는 ‘수상한 7번방’ 강세희의 모습에 심은진의 연기를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연기 영역을 넓히고 있는 심은진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심은진이 출연 중인 ‘야경꾼일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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