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28회 부산광역시장배 써클대항 골프대회 남자 시상식 모습.

[부산/골프타임즈=박현철 기자] 제28회 부산광역시장배써클대항골프대회에서 지난해 우승한 ‘동래BN회’가 단체전 4연패의 쾌거를 이룩했다.

지난 6월 16일 33개 서클 132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래베네스트GC에서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졌다.

남자부, 여자부 각각 개인전, 단체전(베스트 3인 합산)으로 나눠 치러진 이 대회는 각 서클의 명예를 걸고 펼쳐진 부산지역 골프 축전의 한마당이 됐다.

남자부 개인전에서 권영한(선친회)씨가 74타(37-37)를 확득하며 정창효(W.S회), 박태복(BN회) 씨를 1타 차로 따돌리고 2번째 우승컵을 거머줬다.

260m를 날린 이태호(심천골프클럽)씨가 롱기스트를, 핀에 30cm를 붙인 조충래(월수회) 씨가 니어리스트에 마크됐다.

여자부 개인전에서 박형숙(캄파넬라) 씨가 버디 3개를 잡고 이븐파 72타(38-34)를 기록해 김수진(대박팀) 씨를 3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KNN배’. ‘부산일보배’ 우승에 이어 올해 들어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자부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는 김형자(245m, 화목회), 황옥분(6m, 화목회) 씨가 각각 차지했다.

단체전은 민들레팀(233)이 9타 차로 예누이팀(242)을 압도적으로 제압하고 서클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해 우승팀 미모회는 5위에 그쳤다.

박현철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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