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29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배상문.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주)인디에프( 대표 : 장시열 · http://www.inthef.co.kr )의 남성복 브랜드 트루젠은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7413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 제2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2억원)를 협찬했다.

트루젠은 제29회 신한동해오픈의 우승자에게 기념자켓을 맞춤 제작해줬고 프로암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 골프선수들에게 트루젠 자켓을 제공했다.

이번 제2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컵을 거머쥔 배상문(27·캘러웨이)은 이번 우승으로 KPGA 통산 8승과 개인 통산 12승(한국 8승·일본 3승·미국 1승) 달성에 성공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활약하는 코리아 브라더스의 맏형 ‘한국형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 폴 케이시(36·잉글랜드),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 등 쟁쟁한 역대 우승자를 배출한 신한동해오픈은 고유의 블루컬러의 우승자 자켓을 매년 선보였는데 올해는 남성복 브랜드 트루젠이 우승자 자켓 제작에 참여해 배상문이 시상식에서 착용한 빛나는 블루 자켓은 우승 트로피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신한동해오픈은 KPGA 최고수준의 상금규모와 역대 최다 갤러리를 자랑하는 메이저 골프대회로 전년 우승자인 김민휘를 비롯 PGA 투어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자 배상문,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Q(퀄리파잉) 스쿨을 단독 1위로 통과한 이동환(26·CJ오쇼핑), 김형성(33·현대 하이스코),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 ‘다승이 아빠’ 류현우(32) 등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트루젠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메이저 골프대회에 트루젠이 대회 우승자 자켓과 선수들에게 자켓을 협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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