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해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남훈(왼쪽)과 이소영(오른쪽)이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KGBA]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아마추어 골프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2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나흘간 대구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현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를 비롯해 각 시·도 대표선수, 재일·미주지역 대표선수 등 남자부 96명, 여자부 84명이 출전한다.

한국 골프의 발전에 기여한 故 송암 우제봉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창설된 이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6·KDB금융그룹), 최나연(26·SK텔레콤),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 김대현(25·대구CC) 등 프로골프에서 맹활약하는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했다.

올해 남자부에는 지난해 우승자 김남훈(19·성균관대)을 비롯해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 군산CC오픈 챔피언 이수민(20·중앙대), ‘제1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상엽(19·한체대) 등이 출전한다.

여자부에는 지난해 우승자 이소영(16·안양여고1), ‘제7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지한솔(17·영신고2)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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