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레이 미술’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어린이들의 감각발달은 놀이를 통해 성장한다. 특히 점토는 감각통합능력의 향상은 물론 손의 소근육 발달에도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또한 이러한 미술놀이와 학습을 통해 미술능력이 향상되고, 창의성 발달 및 정서적 안정감이 형성 된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 888-6에 위치한 ‘클레이 미술’ 학원( 원장 : 황선재 · http://cafe.naver.com/clayart4339 · 031-953-4339 )에서는 그리기 교육과 천연점토를 이용한 입체미술교육을 진행하므로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감각발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미술형식의 기본인 그리기를 중심으로 천연점토로 만들기와 갖가지 재료를 이용한 공작놀이로 기초조형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릴 적 부드럽고 말랑한 찰흙이나 지점토를 가지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흙 반죽을 주무르고 만들며,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그 형태를 이해하고 관찰하며, 평소에는 보지 못 했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하게 된다. 이만큼, 미술교육은 아이들의 감각발달과 큰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클레이 미술’ 학원에서는 ‘미술반’, ‘도예반’을 동시에 진행하므로 평면적인 미술교육과 입체적인 미술교육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이 학원의 원장은 “그림으로 표현하기 힘든 상상, 그리고 구조와 덩어리의 자유로운 변형을 통해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줍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5세반, 6~7세반, 초등반으로 구분해 아이들의 성장 정도에 따라 미술진도를 변화 있게 진행하고 있다.

만들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도 커 간다. 점토반죽을 치대며, 모양을 만들며 친구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어느 새 친구들과 다퉜던 일, 부모님께 혼났던 일 등 마음에 맺혔던 일들이 눈 녹듯 사라진다.

“저희도 화가 나는 일이 생기잖아요. 그런데 예쁜 색깔의 점토를 보며 시간을 보내면 그 마음이 훌훌 날아가요”라며 친구들은 입은 모은다.

또한 ‘클레이 미술’에서는 동화책을 읽어주어 아이들이 이미지를 연상하고, 입체로 표현하는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브레인스토밍을 해 아이들의 연상기법으로 교육을 하므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황 원장은 말한다.

또한 ‘클레이 미술’에는 여러 가지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다. 아이들이 찰흙을 치대고, 반죽하고, 형태를 완성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찰흙을 반죽해주는 ‘토련기’(진공반죽기), ‘전기가마’ 등 전문장비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전문가와 함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고 원장은 말했다.

한편 클레이 미술학원 본원인 경기도 일산의 풍동클레이미술학원 김승범 원장은 파주 문산에서의 깊이 있는 전문화된 아동미술학원 탄생을 축하하며 “클레이는 ‘찰흙’이라는 뜻과 함께 무한한 아이의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사람을 그릇에 비유하듯 찰흙은 좋은 그릇의 가능성을 가진 어린이를 의미합니다. 찰흙의 성질과 특성에 맞게 다듬고 손질하면 좋은 그릇이 태어나듯 아이는 좋은 교육을 통해 좋은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클레이는 아이들의 개성과 의지를 존중하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가능성을 키워갑니다”고 밝혔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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