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PGA 투어-6차]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최종 순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GC(파71, 6,447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최종라운드 넬리 코다(미국)는 보기 5개, 버디 5개, 이글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72-67-67-69)로 동타의 라이언 오툴(미국)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18번홀(파4) 연장 승부에서 보기의 오툴을 버디로 제압한 코다는 시즌 두 번째 대회인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 이어 2개월 만에 시즌 2승과 투어 10승을 달성했다.

코다는 이번 우승으로 현재 세계랭킹 2위에서 1위 릴라 부(미국)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로 도약하게 된다.

전날 공동 선두로 (박)세리 키즈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했던 신지애(36)는 이날 2타(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 73타)를 잃고 공동 5위(7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이번 대회 초청 선수로 출전한 신지애는 이날 강한 바람 속에 전반까지 이븐파(36타, 보기ㆍ버디 2개)로 공동 선두를 지켰지만 1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흐름이 꺾였고 이후 파플레이로 경기를 끝냈다.

교포선수 앨리슨 리(미국)는 1타(보기 4개, 버디 3개, 72타)를 잃고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3위(8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1타(보기 4개, 버디 5개, 70타)를 줄인 신지은(32)이 공동 10위(5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2타(보기 3개, 버디 5개, 69타)를 줄인 김효주(29, 세계랭킹 9위)와 1타(보기 4개, 버디 5개, 70타)를 줄인 이미향(31)이 공동 18위(3언더파 281타)에 자리했고, 김아림(29)은 공동 22위(2언더파 282타), 임진희(26)는 공동 27위(1언더파 283타), 전인지(30)는 공동 39위(1오버파 285타)에 머물렀다.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최종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