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 6,749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우승상금 27만달러) 최종라운드 한나 그린(28, 호주)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74-67-67-67)로 우승했다.

2위(12언더파 276타)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차로 제압한 그린은 지난 2019년 6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첫 승, 8월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지난해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우승 이후 투어 4승을 달성했다.

이날 5타(보기 2개, 버디 5개, 이글 1개, 67타)를 줄인 이미향(31)이 공동 3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고진영(29)은 이날 1타(보기 4개, 버디 5개, 71타)를 줄여 공동 8위(7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25)과 김세영(31)은 공동 17위(5언더파 283타), 전인지(24)와 유해란(23)은 공동 22위(3언더파 285타)에 자리했다.

LPGA 투어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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