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CC (파71, 6,557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우승상금 26만2천5백달러) 최종라운드 넬리 코다(미국)는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버디 1개, 이글 1개를 잡고 2오버파 73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65-67-68-73)로 동타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18번홀(파4) 연장 2차전에서 코다는 파퍼트를 성공 시켜 보기의 리디아 고를 제치고 L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했다.

코다의 우승은 지난 2022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시즌 2연승과 명예의 전당 입성을 눈앞에 둔 리디아 고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 활약이 기대된다.

김세영(31)이 공동 13위(3언더파 281타), 최혜진(25)과 이번 시즌 데뷔전을 치른 이소미(25)가 공동 16위(2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아림(29)이 23위(1언더파 283타), 데뷔전을 치른 성유진(24)과 유해란(23), 이미향(31)이 공동 35위(2오버파 286타)에 머물렀다.

LPGA 투어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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