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기보다 내가 먼저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근무 자세 필요

[골프타임즈=윤수미 매니저] 안녕하십니까? 매니저 윤수미입니다.

먼저 블루원용인CC의 베스트 캐디입문교육을 수료하고 한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새로운 곳에 대한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보면서 처음 캐디 생활을 했을 때 저 자신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곳에 입사한 지 어느덧 8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저 또한 목표가 있었기에 이 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매니저라는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매니저를 하기 전에 기숙사 사감(舍監)을 하고 총무를 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생각 없이 던진 말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적도 있었고,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요.

관리자의 위치에 있다 보니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생각이 바뀌니 행동도 바뀌고, 행동이 바뀌니 습관도 바뀌더라고요.

지금은 누구라기보다는 내가 먼저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어진 일에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며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베스트 캐디라는 타이틀로 얻게 됐고 지금은 회사에서 인정받는 자리에 있습니다.

블루원 2기 여러분.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여러분도 많은 벽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마십시오.

벽은 여러분을 멈추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벽은 여러분이 아니라 그 꿈을 원하지 않는 사람을 막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가는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멋있었고, 늦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용기 내는 여러분들이 멋졌습니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못내 아쉽기도 합니다.

앞으로 근무를 하다보면 나와 잘 맞지 않는 고객을 만나 하루가 힘들 때가 있을 것이고 또한 동료들과의 사소한 말다툼으로 인해 맘이 상할지라도 이 또한 캐디생활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 때마다 처음 입사할 때의 마음가짐을 한 번씩 되짚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본에 충실하면 어느 곳에 가더라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곧 시즌입니다.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고 타구사고 카트사고 등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주어진 일에 맡은바 책임을 다하며 지혜롭게 헤쳐 나가리라 믿습니다.

2013년 여러분들의 목표하시는 것 모두 성취하시고 즐거운 회사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블루원 2기 여러분 파이팅!

블루원용인CC 윤수미 매니저｜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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