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 6,556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우승상금 200만달러) 최종라운드 리디아 고(뉴질랜드, 세계랭킹 4위)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65-66-70-70)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시즌 3승(게인브리지 LPGA-1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10월) 투어 19승을 달성했다.

리디아 고의 시즌 3승은 지난 2016년 4승 이후 6년 만이며 2014년 3승, 2015년 5승, 2018년 1승, 지난해 1승을 기록하며 LPGA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을 수상했다. 올해의 선수상은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최저타수상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한편 리디아 고는 오는 12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아들(정준 씨)과 명동 성당(서울 중구)에서 결혼한다.

이날 2타(보기 1개, 버디 1개, 이글 1개, 70타)를 줄인 이정은6(26)는 공동 4위(12언더파 276타), 1타(보기 2개, 버디 3개, 71타)를 줄인 김효주(27)는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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