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 6,494야드)에서 열린 2022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최종라운드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고 10언더파 62타를 치며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69-68-68-62)로 우승했다.

이날 샷과 퍼팅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인 후루에는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했다.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7승을 기록한 후루에는 지난해 Q-시리즈 7위로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대회 최저타를 기록하며 첫 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후루에는 세계랭킹 13위(이전 26위)로 도약할 예정이다.

이날 6타(보기 1개, 버디 5개, 이글 1개, 66타)를 줄이며 선전한 김효주(27)는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지난달 25일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3위를 차지했다. 

전인지(28), 이번 시즌 신인 최혜진(23)과 안나린(26)이 공동 11위(13언더파 275타)에 자리했고 이날 4타(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 76타)를 잃고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공동 71위(3오버파 291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LPGA투어와 LET가 공동 주관했다.

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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