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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마스터즈] 오지현 우승...“오랜만에 찾아온 기회, 정신이 체력을 이긴 값진 승리”

2018년 이어 3년 만에 우승...“새롭게 시작하고 싶다” 통산 7승 달성 정노천 기자l승인2021.08.01l수정2021.08.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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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일 제주 우리들 골프&리조트(파72, 6506야드, 본선 6,435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 최종라운드 오지현(25)은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67-69-67-68)로 우승했다.

오지현은 지난 2018년 이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와이어투와이어 승으로 대회 2연승과 함께 투어 7승을 달성했다.

오지현은 둘째 날 폭우와 안개 등 기상악화로, 셋째 날 일몰로 이틀 동안 50개 홀(2라운드 잔여 14홀+3라운드 14홀, 3라운드 잔여 4홀+18홀)을 소화하는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유해란(20)은 이날 2타(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6개)를 줄여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고 시즌 7승에 도전했던 박민지(23)는 최혜진(22)과 공동 3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다음은 오지현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우승 소감?
오래 기다린 우승이다. 지난 2018년 이 대회 우승이 마지막인데 다시 이 대회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 최근 우승 없었다. 부진 원인은?
지난해에는 2019년(상금순위 30위권 밖) 보다 좋은 모습이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걱정했는데 지금은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부진한 원인은 특별한 게 없고 마음의 부상인 것 같다.

마음의 부상이란?
2018년 이후 ‘나 자신에 실망’하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안 괜찮다’는 말에 자신감을 잃었던 것 같다. 연습에 몰두하고 올해 투어에서 몇 년 만에 우승한 선수들을 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예상했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처음이다. 투어 생활하며 해보고 싶었던 기록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기록해 정말 기쁘다.

▲ 스윙에 문제는?
지난해 하반기 2017년, 2018년 함께 했던 조민준 프로와 호흡을 맞추면서 이전(안성현 프로)에게 배운 스윙과 섞이면서 헷갈리고 스윙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드라이버 실수와 자신감이 떨어져 고민 끝에 내 몸에 맞는 스윙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성현 프로와 두산 매치플레이 이후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자신감을 찾았다.

▲ 3라운드에서 박민지와 동반라운드를 했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 최종라운드 때 같이 했는데 최근 잘 치는 선수라 자신감이 넘쳤다. 어리지만 침착한 모습을 보며 정말 놀랐고 많이 배웠다. 나도 침착하게 플레이하려 노력했던 것 같다.

▲ 이틀 동안 50개홀 소화했다. 체력에 문제없었나?
오늘 잔여경기하고 최종라운드 하는데 채가 안 나가 정신력으로 플레이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인만큼 간절했고 정신이 체력을 이긴 것 같다.

▲ 선두 경쟁 치열했는데 스코어 알고 있었나?
15번 홀(파3) 스코어 보드판에서 홍정민 선수와 3타 차였다. 그 홀에서 2타 차가 되면서 실수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붙잡고 플레이했다.

하반기 계획?
메이저 대회와 큰 대회가 많다. 체력관리 잘 하고 집중해 시즌 2승에 도전하겠다.

정신력이 강한 것 같다.
정신력은 자신 있는데 체력이 정신력을 지배할 때가 있다. 전지훈련을 못간 만큼 겨울동안 체력 훈련을 많이 한 덕분에 좋아진 것 같다. 올 시즌 남은 대회가 기대된다.

다음 주 휴식이다.
감이 좋은 상태라 쉬기보다는 연습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 노력하겠다.

방송 인터뷰에서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부모님은 자식이 고생하면 마음 아프고 힘든 시간인데 싫은 소리 내색하지 않고 기다려주고 뒷바라지 해주셨다. 항상 감사드리고 믿어 주신 만큼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  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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