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이사 비수기인 겨울철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세대와 연립주택 등으로 대표되는 빌라의 거래량이 아파트값 상승률을 추월하며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빌라값은 0.18% 올라 전달(0.15%)보다 0.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11%로 전달(0.12%)보다 0.01% 상승해 빌라가 아파트 상승률을 앞질렀다.

또한 서울에서는 신규 분양물량이 감소하고 전세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중저가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는데 빌라 역시 중랑구 면목ㆍ신내ㆍ묵동 등 중저가 단지나 광진구 광장동, 자양동 등 역세권, 성북구 성북동, 길음뉴타운 등 신축단지 위주로 올랐다.

빌라게이션 측은 이러한 현상의 주요인으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느슨한 규제와 아파트 전셋값 급등 두 가지를 꼽았다. 관계자는 “빌라는 아파트와 달리 7·10대책의 주택임대사업등록자 혜택 축소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주택 전셋값 상승과 매물부족, 중저가 지역의 가격 키맞추기 현상이 맞물리면서 내집마련 수요가 비아파트 상품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빌스테이에서 론칭한 '빌라게이션'은 신축빌라 분양 전문업체로 서울, 경기, 부천, 인천 전지역 최대매물을 보유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고객센터 운영과 전담 전문가가 함께 하는 1대1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계약진행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모든 빌라매물은 건축주 분양으로 수수료가 없으며 안전거래제 실시로 합법적인 인증매물만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분양중인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신축빌라의 시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빌라시세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시세는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 기반의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집나와 빅그램이 집계한 신축빌라 매매시세는 아래와 같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상봉역), 면목동(사가정역) 평균시세는 2억8847만원(▽0.03%), 2억9982만원(▽0.88%), 은평구 불광동(불광역), 응암동(응암역) 평균시세는 3억1433만원, 2억9606만원(△0.78%)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