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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김한별 2개 대회 연속 우승...“부모님께 효도하겠다”

복병 캐나다교포 이태훈 따돌려...스피드 빠른 그린 좋아해 ‘대상ㆍ상금ㆍ다승’ 선두 문정호 기자l승인2020.09.13l수정2020.09.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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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3일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인천 서구)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약 2억6천만원) 최종라운드 투어 2년차 김한별(24)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69-68-66-67)로 대회 첫 출전 만에 우승했다.

투어 2년차 김한별은 2주전 신설 대회 헤지스골프 KPGA오픈에서 우승하며 2개 대회 연속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4년 바이네르 파인리즈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한 박상현(37) 이후 약 5년 10개월 만에 2개 대회 연속 우승하는 선수가 됐다.

시즌 7개 대회 만에 첫 다승자에 오른 김한별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2,975)와 상금랭킹 1위(417,749,954)로 등극했다.

한편, 김한별은 다음주 24일부터 나흘 동안 페럼클럽(경기 여주)에서 열리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지난 2000년 현대모터마스터즈-포카리스웨트오픈-부경오픈 등 3개 대회 연속 우승한 최광수(60)의 기록을 약 20년 2개월 만에 도전한다.

경기를 마치고 김한별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우승 소감은?
첫 승 때 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3라운드 후반부터 티샷도 안정감을 잃었지만 버디 나오면서 기분도 컨디션도 상승했다. 까다로운 코스에서 숏게임이 잘 돼 우승할 수 있었다.

우승 원동력은?
파 세이브로 막은 13번홀(파4)이다. 티샷이 벙커에 빠졌고 레이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그린 위에 오른 세 번째 샷이 핀까지 약 14m 남았는데 파 퍼트에 성공했다.

우승 경쟁 마지막까지 긴장하지 않는 강한 멘탈을 보였다.
솔직히 2타 차로 앞서고 있는 것을 알고도 긴장이 많이 됐다. 티가 안 났을 뿐이다. 경기 중에 긴장해도 긴장을 떨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받아들인다.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경기 중 웃는 모습도 자주 보였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 퍼트가 안정적이었다.
캐디와 친하고 편한 사이라 대화를 많이 나누다 보니 웃는 모습이 중계로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원래 미소가 많은 편이지만 오늘 플레이는 웃음이 가득할 만했다. 그린 스피드에 적응을 잘하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스피드가 빠른 그린을 좋아하고 퍼트 스트로크 시 자신 있게 한다.

고등학교 때까지 정식 스윙코치가 없었다는데...
초교 6년 때 골프를 시작했고 중1 때 김진우 프로가 운영하는 골프 연습장을 다녔다. 이후 대학 1학년부터 정진우 프로, 성시우 감독 등 여러 프로에게 레슨을 받았다.

시즌 2승을 예상했나?
지난해 신인상이 목표였지만 이루지 못해 아쉬웠다. 올해 목표는 첫 승인데 생각보다 빨랐고 2승은 예상하지 못했다.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 기회를 얻은 만큼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 또한 친형(32세, 29세)들의 자신감 있게 하라는 용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

우승 상금 사용처?
집을 마련하고 싶다.

부모의 직업이 교사다. 두 분 모두 연금을 깨면서 뒷바라지를 했다고 들었다.
어머니 연금은 남겨 놓고 아버지만 깼다. 지난번 우승 후 아버지께 사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도 ‘일단 너부터 챙겨라’고 했다. 항상 아버지는 무서운 분이였는데 성장하면서 아버지만한 분이 없다고 느꼈다. 자식들만 위하는 아버지가 내년에 정년퇴직을 한다. 이후에는 내가 무조건 챙기고 용돈도 두둑하게 드리며 효도하겠다.

사진제공=신한동해오픈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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