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대구지역 집값이 2018년 11월 이후 최고 월간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대구지역 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48% 상승했다. 올해 월간 평균상승률(0.2%)과 비교해 두 배가 넘으며 2018년 11월(0.53%) 이후 최고 월간 상승률이다.

구별로는 수성구(1.27%), 달서구(0.60%), 중구(0.48%) 순으로 올랐다. 특히 달서구는 서대구고속철도역사,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죽전네거리 일대 고급 주상복합단지 조성 등 정비사업 추진과 분양시장 호조 영향으로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 이어 부동산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문가는 “대구는 분양시장 호조, 신축수요 및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주택 매매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달서구 경우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올해 초 집값이 큰 폭으로 뛰며 법인발 매물 거래가 급증했다. 6월부터 환경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경관심의를 시행하고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달서구 감삼동 57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대구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가 11일부터 오피스텔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

지하2층~지상46층 3개동으로 공동주택 274가구, 오피스텔 102실 등 376가구로 구성되며 지난 7월 실시한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최고경쟁률 21대 1을 기록하며 274세대의 분양을 모두 완료한 바 있다.

최근 급부상하는 죽전네거리 일대 분양상품으로 달구벌대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용산역 '더블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으며 홈플러스 성서점, 하나로마트, 서남신시장 등 편의시설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다. 대구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공단과 서대구 일반산업단지, 염색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교통환경은 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KTX·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서대구고속철도역사(2021년 개통 예정)도 가깝다.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분양이 완료됐고 선착순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계약금 분납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방문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