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건강보험 임플란트가 적용된 이후 매년 사용자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5년도에는 부분 및 전체 틀니 사용자와 비슷해졌으며, 2016년도부터 부분과 전체 틀니를 합친 사용자보다 임플란트 이용자가 많아졌다. 2017년도는 나이 요건이 만65세, 본인 부담금 30%로 낮아져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틀니 또한 매년 이용자가 늘고 있는데 많은 이들이 찾는 방법의 하나지만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비슷한 구조인 치아머리와 치아뿌리로 이뤄져 있다. 치아머리는 잇몸뼈에 박혀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강한 힘을 낼 수 있고 음식을 찢거나 자르고 분쇄할 수 있다. 치아뿌리는 주변 잇몸뼈와 유착이 이뤄져 강하게 고정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을 치조골에 식립하며, 뼈와 만나 강한 유착이 이뤄진다. 자연치아와 유사한 수준의 고정력과 저작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치조골 흡수를 예방해 고정력, 저작력, 반영구적인 수명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특히, 무치악인 경우 ‘전체임플란트’를 통해 치아 기능과 심미성 회복도 기대해볼 수 있다.

치아로 얻을 수 있는 역할은 저작력, 발음, 심미성, 얼굴 길이, 균형 등 다양하다. 앞니 각도나 크기에 따라 심미성이 달라지며, 위턱과 아래턱이 잘 맞물리는 교합 또한 중요하다. 전방위적으로 치아를 심기 때문에 치아 사이의 간격이나 신경관의 위치 등을 고려해 알맞은 각도, 간격, 깊이에 대한 정밀한 진단, 계획 수립이 이뤄져야 한다.

고난도 골이식이 이뤄져야 하기에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할 수 있다. 치아의 기능, 심미성을 다시 회복하는 과정인 만큼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이뤄져야 하며 사후관리 등을 확인한 후 진행에 대한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차선주 틀플란트치과 대표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