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임플란트를 찾는 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건강보험이가 적용된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6년부터 임플란트 사용자가 전체 및 부분틀니를 합친 사용자를 앞섰다. 자연 치아와 유사한 수준의 고정력과 저작력, 반영구적 수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고품질 픽스처를 출시하며 다양한 식립법과 상악과 하악에 치아가 없는 무치악인 경우에도 식립이 가능할 수 있다.

식립에 필요한 치조골이 부족해도 다양한 골이식재와 골이식 방법으로 치조골 회복도 가능하며 외형적인 부분은 자연 치아 수준으로 크기, 색, 표면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식립 시 체력적인 부분이나 횟수, 과정에 대한 부담을 걱정하고 치과라는 낯선 환경(도구, 소리, 통증)에 두려움을 가질 수 있다.

다행인 것은 이전과 다르게 식립 기술은 발전하고 통증을 덜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러 치료법 중 하나인 ‘무절개임플란트’는 통증, 출혈, 회복 기간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적합할 수 있다.

무절개임플란트는 특수한 도구를 이용해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작은 홈, 공간을 만든 위 픽스처를 식립한다. 잇몸을 절개하지 않기에 출혈, 통증, 붓기를 줄일 수 있다. 빠른 시간과 식립 만족도, 안정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빠른 치료 시간으로 출혈을 줄일 수 있어 오랜 수술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 당뇨, 고혈압 등 질환자도 부담을 덜 수 있다.

다만, 잇몸 뼈가 튼튼하지 않은 상황에서 골형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식립하면 고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흔들림, 탈락현상을 유발할 수 있어 누구든지 쉽게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잇몸을 절개 후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심고자 하는 위치에 알맞은 방향과 각도를 사전에 파악하고 진행해야 하는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사후관리도 중요해 꼼꼼히 살펴본 후 진행(시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정석준 행복플란트치과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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