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아무리 얼굴이 팽팽하고 어려 보여도 목을 보면 나이대를 가늠할 수 있다. 나무에 나이테가 있듯, 사람의 목주름이 나이테 역할을 한다.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아 나이가 들수록 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한 근육이 약해 피부 탄력성이 떨어진다. 오랜 시간 모니터를 내려다보고 고개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은 목주름을 깊게 만든다.

목주름을 살펴보면 세로와 가로 형태를 볼 수 있다. 세로 주름은 노화에 따른 것으로 피부탄력이 떨어지면서 생긴 반면 가로 주름은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일 가능성이 크다. 젊은데도 목주름이 많다면 평소 자세와 생활습관을 돌아보자. 고개를 앞으로 쭉 내민 거북목 자세가 지속되면 목 앞쪽은 물론 목 뒤에도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목주름을 펴려면 상하좌우 스트레칭을 수시로 하는 것이 좋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당기는 스트레칭은 목뿐 아니라 턱선도 함께 당겨 얼굴 주름을 편다. 종일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걸어 다니면서도 휴대폰을 보기 때문에 목이 쉴 틈이 없다. 상하좌우로 각각 목을 천천히 쭉 늘리고 3~5초 정도 유지해 충분히 이완한다. 입을 힘주어 벌렸다 다물었다 하면서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이완시켜도 효과적이다.

낮은 베개를 쓰면 목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너무 높은 베개는 혈액순환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목 근육이 긴장해 목주름이 생기기 쉽다.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될 정도의 베개 높이가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베개 높이는 성인 남자는 약 8cm, 여자는 6~7cm가 적당하다. 뚱뚱한 사람은 기본 높이에서 1cm 정도 높게, 마른 사람은 1cm 정도 낮게 밴다.

목은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 쉬운 만큼 보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세안 후 목 전체와 어깨선까지 보습제를 골고루 바르는데 이때 아래서 위로 쓸어 올리면서 마사지하면 좋다. 남녀를 불문하고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촉진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뒷목까지 꼼꼼히 바른다.

매일 바르기 편한 가벼운 선크림이 스킨케어 필수템으로 꼽힌다. 끈적임 없는 선크림이나 유기농 자외선 차단제, 유분기 없는 순한 선크림을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에서 찾을 수 있으며 겟잇뷰티에서 남자 선크림 순위를 공개하는데 인생템을 찾으려면 무엇보다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남자 스킨케어 브랜드 보쏘드의 스테디셀러템 '보쏘드 필 쏘 굿 선 젤'은 가벼운 젤 타입으로 선크림 바르기를 부담스러워하는 남자도 편하게 쓸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워터 홀딩 룸 기술로 가볍게 발리는 산뜻한 선크림이며 번들거림과 유분기 없는 남성 선크림이다.

또한 제품은 피부진정을 돕는 선크림으로 유칼립투스잎 추출물을 담아 피부를 촉촉하게 가꾼다. 주름 개선과 미백, 톤업 선크림 기능을 갖춰 백탁 없는 선크림으로 매일 쓰기 좋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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