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 3위에 오른 김세영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튼의 보카 리오GC(파72, 6,701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 리오(총상금 200만달러, 이하 게인브릿지 LPGA) 셋째 날 김세영(27)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68-69-67)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단독 선두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3타차로 둘째 날 6위에서 3단계 도약했다. 역전의 명수 김세영은 최종라운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1월 투어 CME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통산 10승을 달성하고 있다.

김세영은 이날 1번홀(파5) 버디로 출발하며 16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았으나 18번홀(파14)에서 아쉽게 보기를 내주면서 만족스런 경기에 오점을 남겼다.

2017년 LPGA 투어 데뷔한 삭스트롬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72-62-67)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은 재미교포 대니얼 강(28)이 공동 3위에 올랐고 전인지(26)와 최운정(30)이 공동 27위(3언더파 213타)를 기록했다.

▲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오른 마들렌 삭스트롬

사진제공=Gabe Roux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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