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기온이 떨어지고 몸속 수분이 줄어들 때 눈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가벼운 충혈부터 안구건조증이 나타나기 쉽다. 찬바람이 불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흐르기도 하는데 건조한 바람이 자극되어 나타난다. 눈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시야를 가려 뿌옇게 보일 뿐만 아니라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눈물이 흐르는 길에서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찬 대기와 겨울철 난방 탓에 실내가 건조해지는 것 또한 눈에 치명적이다. 눈이 민감하다면 뻑뻑하거나 침침하고 따가운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겨울은 다른 계절과 마찬가지로 하늘에서 강력한 자외선이 쏟아져 내리는데 눈이 내리면 지표면으로부터 반사된 자외선까지 합세해 눈에 손상을 줄 위험이 있다.

눈의 피로를 덜려면 몸과 주변 환경 모두 적정 수준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해서 수분을 보충하고, 눈이 충혈되거나 뻑뻑할 때는 인공눈물을 넣는다. 단 인공눈물을 하루 4번 이상 사용해야 할 정도로 눈이 건조하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실내난방을 할 때는 가습기를 써서 습도를 40~60%로 조절하고 자주 환기한다.

오랜 시간 모니터를 보면서 일하거나 TV를 본다면 중간 중간 먼 곳을 바라본다. 눈을 자주 깜빡이면 눈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어두운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으면 빛이 눈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므로 피한다. 잠들기 전에 눈을 감은 상태에서 따뜻한 물수건을 눈 위에 5분 정도 올려놓으면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야외에서는 선글라스를 써서 자외선과 매서운 바람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비타민A와 E를 챙기는 것도 좋다. 비타민A는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시야를 밝게 해준다. 시금치와 당근, 늙은 호박, 적색 파프리카, 단감, 동물의 간 등에 풍부하다. 견과류 중에서도 아몬드는 비타민E가 풍부해 눈 세포를 보호하고 땅콩과 해바라기씨는 철분과 마그네슘이 많아 눈 떨림을 막는다. 가지나 블루베리, 포도처럼 보라색 식품은 눈의 피로 해소를 돕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눈가 주름과 다크서클이 두드러진다면 자기 전 주름 개선 완화 기능이 있는 케어 제품을 쓰고 주름이 잘 생기는 눈가와 입가는 보습에 신경 쓴다. 다크서클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식습관 등 장기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지에프바머 브랜드의 스테디셀러템 'EGF 바머 아이 세럼'은 단백질의 하나인 EGF 성분을 담아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고 연약한 눈가를 보호하는 저자극 아이크림으로 인기다. 주름 개선 완화 기능성 아이크림으로 번들거림이 적어 남자, 여자 모두 쓰기 좋다.

제품은 7가지 차 추출물 복합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진정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아데노신이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를 관리하고 자연 보습 인자를 담아 수분크림을 바른 듯 촉촉한 수분 아이크림이다. 아이크림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미간을 대각선 모양으로 X자를 그리며 ‘아이 세럼'으로 마사지한다. 미간부터 눈썹 끝까지 부드럽게 쓸어내며 마사지하면 눈가 관리법이 된다.

전문가들은 20대 후반부터 남녀 모두 피부노화가 두드러져 눈주름 특히 눈 밑 깊은 주름 없애기에 고민하게 되는데 데일리 케어시 아이크림을 권하고 피부건조가 심해지는 30, 40대는 보습까지 케어하는 아이크림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대용량, 링클 개선 아이크림과 패치를 시중매장에서 볼 수 있고 약국에서 피부과 아이크림을 처방한다. 겟잇뷰티에서 인기 순위를 공개하는데 무엇보다 성분과 제형을 따져서 자신의 피부에 맞는 인생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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