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 2019(BBC 2019)가 열렸다.(사진 제공=BBC 2019)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 2019(BUSAN BLOCKCHAIN CONFERENCE, 이하 BBC 2019)가 2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7월 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행사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ㆍ아세안(메콩) 특별정상회의(25일~27일) 기간에 진행된 행사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금융ㆍ핀테크 특별전시, VIP파티 등이 마련됐다.

스마트시티, ICT, 클라우드산업 등 국내 및 아시아국가의 바이어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기조연설에 나선 정경운 금융감독원 핀테크혁신 실장은 “금융감독원의 지원정책, 블록체인특구의 활성화 방안과 생태계 구축”에 대해 말했다. 부산시 신창호 미래전략국장은 세계 각국의 암호화폐관련 글로벌 규제동향을 설명했다.

2020년 글로벌 블록체인 대전망 등 패널토론을 비롯해 대기업 블록체인 사업현황과 특구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의 프로젝트도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핀테크 혁신실을 비롯하여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센터, OMPP/WOFP 세계평화기구, 신한금융지주, KT블록체인비즈센터, LGCNS 블록체인추진단, 후오비 코리아, 블록체인기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원드림홀딩스, DH핀테크허브, 트위닝(GranC), 데이터젠, 로제우스, 와이온, 애너봇(비엠씨), 페이앤페이, Gone Chain, WMS 등 국내 블록체인 관련업체와 중국 BLOCK GLOBAL, DeBay, TFFC, ZG.com, BW.com 등이 참여해 글로벌 블록체인기술과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첫날 26일에는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VIP 네트워킹파티에 블록체인협회, 블록체인 관련 대학, 블록체인기업 CEO, 부산시 블록체인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아시아 블록체인 펀드조성과 기업들 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원드림홀딩스 초청으로 참석한 세계화인협회(世界華人協會) 정만기 회장은 “세계화교는 한ㆍ중 교류를 시작으로 전 세계 대상 글로벌 디지털 금융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의 우수한 블록체인, 금융, 핀테크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업체들의 관심이 늘었다. 한국의 선진화된 핀테크기술이 중국과 한국이 협약을 하게 됐다”며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한ㆍ중합작 프로젝트의 이유를 설명했다.

BBC 2019 공식후원사 원드림홀딩스(강형복 대표)는 “자회사 DH Fintech hub와 세계화인협회가 파트너사 됐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기술로 아시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2019(BBC 2019)’ 행사 중 세계화인협회 집행의장 장국광, 세계화인협회장 정만기, 세계화인협회 한국총회장 이강훈, 블록웨어 대표 강욱태, 원드림홀딩스 대표 강형복, 세계화인협회 상임이사장 곽평원(사진 앞줄 왼쪽부터) 등이 핀테크기술 시현장면을 바라보고 있다.(사진 제공=BBC 2019)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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