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여성 골프 인지도와 스폰서 후원을 높이고 선수들에게 프로 대회 참가 기회 제공을 위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와 LET(유럽여자플골프투어)가 협력한다.

LPGA와 LET는 27일(한국시간) 파트너십 내에서 서로 협력한다고 밝혔다. LPGA의 글로벌한 영향력과 LET의 친화력이 결합해 투어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진일보를 위한 추진력을 얻는 핵심이 된 전망이다.

LET 선수들은 지난주 스페인에서 열린 연례 멤버십 미팅에서 투표를 통해 파트너십에 동의했다.

마르타 피게라스-도티 LET 의장은 “새로운 협력을 통해 프로들의 열정과 경력을 만들어가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LET 투어 일정에 극적인 영향을 끼쳤고 모든 회원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을 기반으로 한 투어가 활성화 될수록 유럽 여성들이 골프를 통해 LPGA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만들며 골프가 글로벌한 성장을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은 물론 차세대의 어린 유럽 선수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다.

올해 LET 일정은 현재 13개국에서 20개가 열리며 유럽에서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과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을 포함해 총 8개 이벤트가 열린다.

자료사진=LPGA 제공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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