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날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차단제는 필수다.

햇빛이 없으면 그만큼 자외선이 줄어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은 존재한다. 구름이 낀 날에는 구름이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자외선을 피할 수 없다. 날이 화창한 날도, 흐린 날도 예외없이 항상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는 한 번에 두껍게 바르기 보다는 여러 번 얇게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놀이를 한 후에도 자외선차단제가 물에 지워질 수 있어 다시 발라줘야 한다. 매일매일 꼼꼼히 발라주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선크림을 선택할 때에는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SPF 지수나 PA 지수를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 SPF 뒤의 숫자가 클수록 차단력이 좋고 PA는 자외선 A의 차단 등급으로 PA+, PA++, PA+++ 등 +의 수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할 경우 SPF 30 이상의 제품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과 함께 톤업 효과나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등 다양한 기능성 선 케어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H&B스토어나 약국 등에서 로션 타입 외에도 밀크, 스틱, 쿠션, 스프레이, 젤 등 다양한 선크림 종류를 만나볼 수 있는데 인기 순위 제품이더라도 제형과 성분을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평소 자외선차단제 특유의 끈적거림이나 번들거림, 백탁현상 등이 싫어 선크림을 바르기를 꺼려했다면 젤 타입을 눈여겨보자. 끈적임 없고 백탁도 없는 선 젤은 자외선차단제를 싫어하는 남성들도 부담없이 바를 수 있다. 최근에는 남성들의 피부타입을 고려한 유분기 없는 선크림도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옴므 코스메틱 브랜드 보쏘드의 'BOSOD 필 쏘 굿 선 젤'은 남성 피부를 위한 산뜻한 사용감을 자랑하는 젤타입 선블록이다. 백탁 현상을 없애 남자들의 부담감을 최소화했으며 풍부한 수분감과 눈시림 없는 선크림으로 수분이 부족하거나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를 지닌 남성들에게 인생템으로 꼽힌다.

특히 자외선 차단에 탁월한 것은 물론 미백, 주름개선 완화에 도움이 된다. 홀딩 네트워크가 적용되어 있어 겉은 번들거리지만 피부 속은 건조한 수분부족형 남성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고 피지까지 잡아주는 것은 물론, 자연 유래 식물 추출성분이 풍부한 수분감을 선사해 사계절 선크림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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