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 6,841야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 첫날 이경훈(28)이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오늘 아이언과 드라이브샷이 잘 돼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티샷을 잘 해놓고 세컨샷을 경사에 따라 쳐야 하는데, 오늘 티샷이 잘 되다 보니 코스랑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은 보기 2개, 버디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 3회(2010년, 2015년, 2018년) 우승한 왓슨이 타이틀 방어를 지킨다면 4회 우승 빌리 캐스퍼(미국, 1963년, 1965년, 1968년, 1973년)와 타이기록을 갖게 된다.

보기 4개, 버디 3개를 잡고 1오버파 71타를 친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공동 112위에 머물렀다.

강성훈(32), 배상문(33), 임성재(21)는 공동 42위(2언더파 68타), 이븐파(70타)를 친 안병훈(28)과 김시우(24)는 공동 87위, 김민휘()는 공동 153위(7오버파 77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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