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까칠한 피부를 잠재우기 위한 보습제로 흔히 수분크림을 찾지만 민감한 피부로 고민인 사람이라면 쉬운 선택이 아니다. 일반 피부 보습제를 바르면 따끔거리고 트러블만 더 심해지며 생기를 잃은 칙칙한 얼굴에 울긋불긋한 트러블로 시름만 쌓인다.

각질층 수분 함유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가 건조하거나 푸석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피부건조가 심해지면 단백질 분해효소가 역할을 못해 각질이 두껍게 쌓이고 피부색을 어둡고 칙칙하게 만든다. 이때 필요한 게 수분크림으로 효과는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하고 각질층 안과 밖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이 같은 수분 보습 화장품이 민감성 피부에 적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수분크림에 함유된 풍부한 영양 성분이 피부를 자극해 역효과를 내는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민감성 피부 스킨이 따로 있듯이 민감한 피부에 맞는 수분크림은 따로 있다. 겟잇뷰티 등 뷰티 프로그램에서 추천하는 보습크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단순히 천연성분만 찾을 게 아니다. 민감성 피부는 자극이 적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줄 수 있는 수부지 로션이나 크림이 좋다.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수딩크림 일명 푸딩크림을 추천한다. 최근 롭스와 올리브영, 랄라블라 등 H&B 스토어에서 하이드로 인텐시브크림, 천연 수분크림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순위가 높은 제품이라도 제형과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실용주의 뉴욕 감성을 추구하는 1960NY의 ‘퓨어 뷰티 크림’은 유•수분 밸런스 조화와 피부진정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의 인생크림으로 입소문을 타는 제품이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물성 추출 성분을 사용했다.

또한, 퓨어 뷰티 크림은 스트레스와 외부 환경으로부터 지치고 푸석거리는 피부를 환하고 생기 있게 가꿔주기 위해 서양 송악 추출물을 담았다. 생명력이 강한 담쟁이덩굴에서 추출한 서양 송악 추출물은 우수한 피부진정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다. 민감성 피부 스킨에 생기를 부여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함유된 아사이 야자 추출물은 노화 예방과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각종 주름 케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덕분에 멀티 수분크림으로 활용도가 높다.

퓨어 뷰티크림은 샤워 후나 메이크업 전에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화장 전 크림형 메이크업 베이스, 비비크림 등과 혼합해 바르면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냉장 보관하여 시원한 수분크림으로 사용하면 피부 진정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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