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인천대공원 호수정원 걸개시화전’ 개막식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시와수상문학작가회 주관, 인천지회(지회장 백화정 시인)가 주최하는 ‘제8회 인천대공원 호수정원 걸개시화전’이 4일 오후 2시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 호수정원에서 개막한다.

12일까지 9일 동안 전시될 시화(詩畵)는 유남희 시인의 ‘개똥참외’ 외 총 39점. 그림과 사진을 겹들인 시화전 작품을 작은 시집으로 발행, 시를 감상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등 ‘시사랑운동’도 병행한다.

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후에는 어린이 동시 낭독 시간을 마련하여 참가어린이들에게 학용품 등을 선물한다. 일반 시민의 시 낭독(낭송)에도 시집 등 문학 도서를 기증한다.

지식과사람들, 골프타임즈, 포토저널 등 언론사, 출판사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서도 예년과 다름없이 시집 등 문학도서 1천여 권을 시민들에게 기증한다. 제1회에서 7회 동안 기증한 도서는 약 1만5천여 권에 달한다.

시와수상문학작가회는 2012년부터 매년 봄철에 ‘인천대공원 호수정원 걸개시화전’을 열어 호수의 안전목책에 불과했던 공간을 ‘호수정원의 문화광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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