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8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나인브릿지에서 진행되는 PGA(미국프로골프투어) 투어 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해 마크 레시먼(호주)과 연장 접전 끝에 초대 챔피언에 오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출전을 확정짓고 대회 2연패에 도전하며 국내 골프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저스틴 토마스의 각오를 들어보았다.

▲ 지난해 CJ컵에 대한 평가는?
지난해 CJ컵은 훌륭했다. 처음 개최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무수한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는데 코스와 그린은 모두 완벽했다. 4일 내내 좋은 컨디션 속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 쉽지 않은 대회 코스 난이도였다. 대회 코스 컨디션과 난이도가 어땠는가?
지난해 코스 컨디션은 좋았다. 코스를 둘러싼 나무들과 그린에 사용된 벤트그라스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잔디 중 한 종류)는 꼭 미국에서 경기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 지난해 CJ컵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PGA 투어 정규대회다. 전 세계 다른 대회와 비교하자면?
지난 대회에는 많은 골프팬들과 관계자들이 대회장을 방문하면서 엄청난 응원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인기는 경기를 보러 온 팬들의 숫자로 알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 골프 인기가 늘어나고 있어 의미가 있다.

▲ 이번 CJ컵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 2연패에 도전한다. 각오는?
재미있을 것 같다. 항상 디펜딩 챔피언의 위치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건 좋은 일이다. 지난해 우승할 때 좋은 기억들이 많은 만큼 이번 10월에도 제주도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

▲ 세계적인 PGA투어 선수들을 보기 위해 많은 한국 팬들이 대회장을 찾는다.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난해 CJ컵에서 팬들이 보여준 열띤 응원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첫 대회 진행에 힘써주고 선수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물해준 모든 스태프들과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사진제공=CJ그룹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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