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1일 그랜드CC(파72, 6,154야드, 충북 청주) 남(OUT), 서(IN) 코스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2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에서 점프투어 4년차 조해리(24)가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첫날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조해리는 14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후반에 버디 5개를 낚는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6-68)로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취미로 골프를 접한 조해리는 중2년 때 본격적인 선수활동을 시작하며 인천시 대회에서 우승 경험을 쌓았다.

조해리의 시즌 목표는 시드전을 거쳐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으로 남은 대회 준비를 잘해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옥희라(21), 홍태양(23, 3차 우승), 신예 김민수(19)가 공동 2위(8언더파 136타), 오채유(18)아 장억조(21)가 공동 5위(7언더파 137타), 첫날 공동 선두였던 김경미B(21)는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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