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점프투어 11차전, 장타자 김혜윤 ‘생애 첫 승’

285야드를 날리는 장타자, 올해 정규투어 시드권 획득 목표 정노천 기자l승인2018.06.13l수정2018.06.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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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2일 그랜드CC(파72, 6,154야드, 충북 청주) 동(OUT), 남(IN) 코스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1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에서 김혜윤(19)가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첫날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김혜윤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낚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2위 옥희라(21)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윤은 “대회 시작 전 우승보다 개인 베스트스코어(66타)를 넘기자고 다짐했는데 목표와 우승도 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큰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채를 처음 잡았지만 씨름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반대해 어머니와 연습장을 다녔다. 골프에 매료된 딸의 모습에 아버지는 적극적인 후원자가 됐다. 중학교에 입학하며 본격적인 골프를 시작했다.

KGA(대한골프협회) 주관 제15회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4월 KLPGA 입회와 동시 점프투어에서 활동한 김혜윤은 점프투어 7차전 8위, 9차전, 10차전에서 11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고, 입회 3개월 만에 우승했다.

비거리 285야드를 날리는 장타자 김혜윤은 숏게임과 퍼트 연습을 꾸준히 해 올해 정규투어 시드권 획득이 최종 목표다.

이밖에 첫날 선두에 올랐던 안수빈(20)이 단독 3위(9언더파 135타), 김나현B(20), 조해리(24), 안다예(19)가 공동 위(8언더파 136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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