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8 KPGA 챌린지투어 5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유망주 노성진(17, 제물포 방송통신고)이 프로데뷔 첫 승을 올렸다.

11일~12일 양일간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현대 솔라고CC(충남 태안, 파72, 7,2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노성진은 보기 1개, 버디6개, 이글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조우성(27)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10타를 줄인 노성진은 최종합계 17언더파 127타를 적어내 역전 우승했다.

올해 KPGA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한 노성진은 KPGA 챌린지투어 첫 출전해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6년부터 최경주재단 소속으로 있는 노성진은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 대회장을 방문 최경주(48)프로와 만남을 갖고 원포인트레슨을 받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은 노성진은 2015년 KPGA 회장배 주니어 골프대회 중등부에서 우승했다.

6차 대회는 14일~15일 양일간 동일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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