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 건물 붕괴 사고현장을 방문한 김경대 용산구청장 후보(사진제공=김경대 후보 캠프)

[골프타임즈] 김경대 용산구청장 후보는 4일 용산 건물 붕괴 사고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현 용산구청의 행정관리 감독에 대한 공무원의 무능력을 질타하고 현 구청장을 성토하며 이 같은 사건이 향후 다시금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재난안전체계의 개선을 발표하면서 이미 지역주민이 한 달 전 붕괴 조짐이 예상돼 구청에 민원을 제시했음에도 무관심으로 일관했다며 안일한 행정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한편, 용산 건물 붕괴 사고에 대해 현 용산구청장 후보 측의 입장 발표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용산 건물 붕괴 사고가 열흘도 안 남은 6.13지방선거의 큰 이슈로 부상하면서 용산 구민들의 선택이 주목받고 있다.

역대 용산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계열이 4번(민선1~2기, 5~6기) 자유한국당 계열이 3번(2기 보궐, 3~4기) 당선됐다. 최근 지지부진한 개발에 따른 변화의 열망에 용산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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