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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고고생 조아연 단독 2위 ’지옥 갔다 천국 온 느낌‘

챔피언조 경험 있어...경기에만 집중하겠다 정노천 기자l승인2018.03.10l수정2018.03.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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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0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GC(파72, 6,457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둘째 날 고교생 국가대표 조아연(18, 대전여고부설방통고 3년)은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66-70)로 이틀 연속 단독 2위에 올라 최종라운드 아마추어의 반란을 예고했다.

대회를 마치고 조아연에게 소감을 들었다.

오늘 경기 소감?
지옥에 있다가 천국에 간 기분이다. 전반에는 정말 다 안됐다. 샷과 퍼트 다 최악이었다.

이후 분위기 전환은 어떻게?
3홀 연속보기 후 파5홀이어서 짧게 남기고 버디를 무조건 잡자고 독하게 마음먹었다. 40cm 버디 퍼트를 놓쳐 정말 멘탈적으로 힘들었다. 캐디를 하신 아버지가 홀이 많이 남았으니 괜찮다고 계속 위로해줘서 조금씩 회복된 것 같다.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한다.
2016년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였는데 우승 욕심에 무너졌다. 많은 것을 느꼈다. 그때 또 기회가 온다면 절대 우승 생각을 하지 말고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다짐했다. 내일도 그때를 생각하며 차분하게 경기하겠다.

최종라운드 주의할 점은?
드라이브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것이다. 내일은 드라이브샷을 제일 신경 써서 경기하겠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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